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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못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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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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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미국의 초중등학교에서는 콜라를 구경하기가 힘들게 됐다.
세계 음료업계의 양대 산맥인 코카콜라와 펩시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소프트드링트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생수, 주스, 차와 같은 저칼로리 음료만을
판매하게 될 전망이며, 거대 음료업체인 캐드버리 역시 코카콜라와 펩시의 결정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음료업체등의 이 같은 결정은 소프트드링트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한 부모와
건강기구들의 요구에 따른 것으로,이들은 그동안 음료업체들이 학교에서 판매를 강화하면서
아이들에게 소프트드링크를 마시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강하게 비난해왔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심장협회의 중재로 진행된 이번 협상에 따라 미국 전역의
3천 500만 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소프트드링크의 판매가
금지된다.
'더 건강한 세대를 위한 연합'이라는 재단을 이글고 있는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나친
패스트푸드의 섭취로 미국 국민들의 체중이 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학교 주변 카페테리아와 스낵푸드 업체들 역시 판매를 자제할 것을 원한다고 밝혀
향후 이들 업체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음료업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카콜라, 팹시, 캐드버리의 총 매출에서 학교 판매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대형 학교 지구 10여 곳에서는 이미 소프트드링크를 판매하는
자판기를 철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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