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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01   봄에 지속되는 춘곤증을 봄나물로 이겨내자


봄에 지속되는 춘곤증을 봄나물로 이겨내자
분류없음 | 2007/05/01 19:06


*봄의 향기는 봄나물로....

요새 지속되는 춘곤증은 인체가 계절변화에 따른 환경적인 변화에 즉시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또 날이 따뜻해지면서 늘어나는 신체활동량에 맞는 칼로리와 각종 영양소들의 섭취부족에 의한
영양상의 불균형도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겨울 동안 운동이 부족한 사람이나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사람일수록 춘곤증이 심하다.

요즘에는 시설하우스에서 나물을 재배해 사시사철 향기로운 나물을 맛볼 수 있게 되었지만
아무래도 제 때 나는 나물을 돋아 나오는 순서대로 먹는게 제 맛일 것이다.
나물 재료를 구입할 때는 가급적 어리고 연하며 색이 짙은 것을 골라야 한다.
조리할 때 산나물은 어린 것은 주로 삶아 데쳐서 국간장에 갖은 양념으로 무치며,
단단한 것은 기름에 볶기도 한다.
들나물은 고추장에 새콤달콤 무쳐야 맛이 있다.

향미가 진한 나물이나 버섯을 무칠 때는 파, 마늘 등 진한 양념은 되도록 적에 넣어 재료 자체의
순수한 향과 맛을 살리도록 한다.

봄나물을 조리할 때는
비타민의 손실을 작게 하기 위해 데칠 때 소량의 소금을 끓는 물에 넣어야 한다.
다소 쓴맛이 나는 나물은 데쳐서 물에 여러번 헹구고 떫은맛이 있는 것은 물을 자주 갈아주어
충분히 우려낸 후 떫은 맛이 빠진 다음 조리하는 것이 좋다.

*맛좋은 봄나물의 대표주자 냉이

봄나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냉이는 채소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다.
잎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 눈 건강에도 좋다.
칼슘, 철분도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어서 피곤함과 나른함을 이기게 하는
피로회복용 나물이다.
냉이에 함유돤 무기질은 끓여도 파괴되지 않으며
한방에서는 위나 장에 좋고 간의 해독작용을 돕는다고 한다.

*피를 맑게하는 돌나물

섬유질이 적은 반면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하며 신맛도 있어 식욕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물김치로 담가 먹으면 시원한 자연의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다.
피를 맑게 하고 간염이나 황달, 간경변증 같은 간질환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명력 강한 야생초 민들레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생명력이 강한 풀로 전국의 산과 들 길가와 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어린 잎은 나물을 해 먹고, 뿌리는 한방에서 해열제등의 약재로 쓰인다.
연한 잎을 쌈으로 싸 먹거나 데쳐서 된장국을 끓여먹고
뿌리는 잘게 잘라 말린 다음 살짝 볶아서 커피대용으로 삼으면 좋다.

*피로회복에 좋은 두릅

산채요리에 주로 쓰이는 두릅은 잎과 줄기에 독특한 향과 담백한 풍미가 있고
뿌리는 한약재로 이용된다.
단백질과 무기질, 비타민C가 특히 많아 봄에 돋아나는 여린 순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두릅은 쓴 맛을 나게 하는 사포닌 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줘 피로회복에 좋다.
아는 다도선생님댁에 가서 잡채와 함께 먹은 두릅김치의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여름더위에 강해지는 씀바귀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쌉싸름한 씀바귀의 쓴 맛은 미각을 돋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리 전에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다음 찬물에 담가 쓴 맛을 우려내고 새큼하게 무쳐
먹으면 춘곤증을 이길 수 있다.
또 위장을 튼튼하게 해 소화기능을 좋게 하는 특징이 있어 이른 봄에 씀바귀 나물을
먹으면 그해 여름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들에서 나는 한약재 달래

약간 쓴 듯, 쌉싸름한  맛이 매력인 달래는 비타민A,B1,B2,C를 골고루 지녀 식욕을
돋우고 피부를 맑게 해주는 미용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과 무기질을 가지고 있어서 빈혈과 동맥경화에 좋다.
삶으면 대부분의 비타민C가 파괴되므로 날로 먹는 것이 좋고, 무침에는
식초를 곁들이는게 비타민C의 파괴를 막아준다.
된장국에 넣으면 독특한 향취로 개운한 맛을 높여준다.


*알칼리성 산채의 대표 취나물

참취의 어린 잎을 말하는 취나물은 산나물의 왕이라 불리울 만큼 비타민A, 칼슘, 철분
섬유질 등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변비, 빈혈을 예방하는데 좋다.
어린 잎 특유의 향미가 있어 데쳐서 무쳐 먹으면 입맛을 한층 돋궈주고 춘곤증
예방에도 좋다.
좀 더 자란 잎은 두통, 현기증에 약으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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