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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폐' 이야기 마지막 편.
분류없음 |
2007/05/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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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끊는 것이 안된다면 폐를 위하여
약간의 운동이나 보다 분별있는 식생활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계단오르기나 산책, 조깅, 등 대부분의 운동은 나로 하여금 보다 깊이 호흡하게 하는데
이런 심호흡은 매우 좋은 것이다.
또 나만을 위한 운동이 몇가지가 있다.
가장 좋은 호흡 방법은 천천히 많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복식호흡이다.
조도 복식호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복식호흡이란 어린아기나 오페라가수들이 호흡하는 것처럼, 주로 가슴을 부풀리는
것이 아니라 횡경막을 내리 누르는 식으로 호흡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복식호흡을 하면 들이마신 공기가 폐포 가장 깊숙한 곳까지 빨려 들어간다.
또한 조는 하루에 몇차례씩 내 몸에서 공기를 싹 빼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보통 숨을 내쉬면 내 속이 텅빌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그에게 입을 벌리고 숨을 한껏 내쉬도록 한 다음 다시 입을 오므리고 내쉬라고 해 보면
아직도 공기가 많이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입을 오무리고 숨을 한껏 내뿜을 때 빠져나오는 연기는 그대로 놓아 두면 내 몸속에
남아서 내가 들이마시는 공기를 혼탁하게 만든다.
간단히 말해서 내 주변의 다른 대부분의 신체기관들은 웬만한 일쯤은 불평없이
감당해 낼 수 있지만 나는 그럴 수가 없다.
조물주는 내가 요즘 세상에서 꼭 필요로 하는 방위능력을 갖추어 주지 않았다.
갖가지 폐질환이 전염병처럼 늘어나게 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조는 나에게 좀더 주위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당신의 몸을 얼마나 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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